아기랑 가기 좋은 부산 해운대 오션뷰 조식 뷔페, 그랜드조선 내돈내산 후기
아침부터 조식을 먹으면 속이 불편할 때가 많아 잘 이용하지 않는 편이에요.
그리고 여행 가면 맛집도 많이 돌아다녀야 하기 때문에 뱃속을 비워놔야 하죠.
특히 아이를 아침부터 깨워서 조식을 데리고 가는 게 정말 힘든데요.
하지만 부산이나 제주도에 있는 그랜드조선 호텔에 가면 무조건 조식을 예약하고 있어요.
왜냐하면 가격 대비 메뉴 구성도 골고루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고 한식이 정말 맛있기 때문이죠.
특히 김치는 조선호텔에서 직접 만드는 거라 그런지 너무 맛있어요.
정말 꼭 한번 드셔보시길 추천드릴게요.
그리고 식판, 컵, 수거, 포크 등 아기 전용 식기들이 별도로 제작돼서 비치되어 있어요.
부모들한테는 아기 식기를 안 챙겨도 되는 게 정말 감동적인 부분이죠.
그랜드조선 부산 조식 뷔페 가격
항목 | 내용 |
운영시간 | 06:30~10:00 |
가격 | 성인 : 60,000원 어린이 : 35,000원 |
아쉽게도 조식은 투숙객만 이용 가능하고 운영시간은 6시 반부터 10시예요.
투숙객은 기본적으로 10% 할인을 받기 때문에 어른 기준 54,000원에 이용할 수 있어요.
아쉽게도 그 외에 제휴 신용카드 외에는 별다른 할인 방법이 없어요.
할인 가능 여부는 아리아에 전화를 걸어 물어보면 되더라고요.
참고로 유아나 어린이는 많이 먹지 않기 때문에 아까울 때가 많은데요.
그랜드조선은 49개월 미만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요.
다른 호텔에서는 보통 36개월 미만까지 무료였는데 그랜드조선은 12개월이나 더 길었어요.
그래서 아이가 49개월 미만이라면 완전 이득인 거죠.
참고로 저녁과 점심 뷔페도 할인 프로모션을 자주 해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저녁도 투숙하면서 먹어봤는데 할인된 가격으로 먹는다면 가성비가 정말 좋아요.
기간에 따라 10~30%까지 할인되는 것 같으니 가족모임이나 기념일 때 가면 안성맞춤이죠.
오션뷰 자리와 높은 층고
호텔이 해운대 해변과 맞닿아 있어서 1층에 있는 조식 뷔페를 먹으며 해변을 바라볼 수 있어요.
날씨까지 좋으면 반짝반짝 빛나는 멋진 바다를 보면서 먹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그래서 그런지 아이도 바다를 보면서 답답함 없이 잘 앉아있었어요.
다만, 모든 자리가 가능한 것은 아니라서 원하는 자리가 있다면 미리 연락하는 게 좋아요.
성수기나 사람이 많을 경우 예약이 어려울 순 있다고 해요.
층고도 다른 호텔 대비해서 엄청 높은데요.
인테리어도 화이트톤이기 때문에 통창으로 들어오는 햇살 때문에 조명이 따로 필요 없겠더라고요.
제가 투숙했던 평일 화요일부터 금요일 3박 4일 동안 모두 조식을 이용했는데요.
확실히 화, 수요일은 사람이 적었고 목요일부터 많아지더니 금요일은 자리가 꽉 차더라고요.
시간 | 혼잡도 |
06:30~ | 여유 |
07:30~ | 보통 |
08:00~ | 혼잡 |
그리고 시간 대는 07:30 정도에 가면 사람이 적어서 여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아니면 먹을 수 있는 시간이 적지만 9시쯤 가면 사람이 적기도 했어요.
음식구성과 놓치면 안 되는 메뉴
그랜드조선 조식 메뉴 장점이 양식, 중식, 한식 어느 하나 빼놓을 것 없이 골고루 맛있다는 점이에요.
일부 호텔들은 메뉴는 많지만 실속이 없는 경우가 많아 실망한 적이 많죠.
이곳은 메뉴 개수가 엄청 많은 건 아니지만 음식 구성과 맛에 엄청 신경 쓴 것 같아요.
그리고 빵도 정말 맛있는데 조선델리가 역시 진리인 것 같아요.
가장 추천하는 메뉴는 한식이에요.
아리아는 프렌치토스트 조식 맛집으로 소문나 있지만 저는 한식을 더 추천해요.
제가 먹어봤던 호텔 뷔페 중에 한식이 가장 맛있었는데요.
반찬들을 모두 조선호텔에서 직접 제조해 제공하기 때문에 더 맛있을 수밖에 없죠.
조선호텔 김치는 이마트에서도 판매하고 있어서 매번 사 먹고 있어요.
그리고 조식을 양식으로 먹으면 많이 먹지도 못하고 속이 더부룩한데 한식은 괜찮은 것 같아요.
특히 양식을 안 좋아하는 부모님을 모시고 부산여행을 왔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아요.
아이랑 부산 가족 호캉스! 해운대 오션뷰 추천 호텔, 그랜드조선 부산
아이와 함께 부산여행도 하고 호캉스도 제대로 즐길 겸 그랜드조선 부산을 다녀왔어요.오랜만에 간 여행이라 키즈룸에서 가장 비싼 방인 키즈스위트를 예약했어요. 확실히 가격이 비싼 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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