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가기 딱 좋은 가평 독채 키즈풀빌라, 넓은 온수풀 사용 후기

아이와 처음으로 온수풀 수영장이 있는 가평키즈펜션에 다녀온 후기를 써보려 해요.
처음 예약을 하다 보니 온수풀, 정글짐 등 상태가 괜찮은지 후기를 엄청 비교해 봤죠.

 

그래서 며칠을 걸쳐 찾은 곳이 서울 근교에 있는 가평 와우키즈풀빌라예요.
독채에다가 저렴한 가격까지 대부분 만족스러웠어요.

 

처음 예약하는데 비용이 부담스럽다면 가성비 좋아서 추천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가장 궁금해할 내용들만 추려서 후기를 말씀드려 볼게요.

 

가성비 좋은 독채 키즈풀빌라

 

가평에 키즈풀빌라가 너무 많아서 고르기가 힘들더라고요.
막상 좋아 보여서 가격을 보면 1박에 30만 원이 넘어가는 곳이 많았어요.

 

그리고 저희는 3인 가족인데 독채다 보니 4인 이상 입실해야 되는 경우도 많았죠.
그런데 와우키즈풀빌라는 3~4인용 가족이 사용할 만한 독채가 있어서 좋았어요.
금, 토요일 1박 2일 숙박했는데 10만 원 후반 대에 예약할 수 있었어요.

 

확실히 다른 독채 키즈펜션에 비해 가성비가 좋았는데요.
처음부터 비싼 비용을 들이고 싶진 않아서 예약했는데 만족스러웠어요.

 

총 8개 동으로 되어있고 방 넓이에 따라 가격이 달라요.
저희는 3인 가족에 맞는 독채를 선택해서 작으려나 싶었는데 생각보다 넓었어요.
정글짐도 1~2명 아이가 놀기에는 충분하고 다양한 장난감들도 있었어요.

 

2층에 침실이 별도로 있는데 1층만큼이나 넓더라고요.
2개를 붙여놨지만 넓고 침대도 푹신푹신해서 좋았죠.
화장실도 1층, 2층 둘 다 있었고 확실히 독채가 아이들 소음 걱정할 필요가 없어 좋았어요.

 

 

넓고 따뜻한 온수풀 수영장

 

가성비가 좋다고 느낀 부분이 온수풀이었어요.
실내수영장처럼 잘되어있었고, 3~4인 가족이 놀기에는 딱 적당한 크기였어요.
성인 남자 큰 보폭으로 8 발자국 정도되니 아이들이 놀기엔 꽤 길었죠.

 

수영장이 보기에는 꽤 깊은 것처럼 보이는데 생각보다 깊지는 않더라고요.
저희 아이가 91cm 정도인데 일어섰을 때 목까지 차는 물 깊이였어요.

발이 땅에 잘 닿지 않아 혼자 놀기는 부담스럽지만 튜브가 있어 수영 못할 걱정은 안 해도 될 것 같아요.

 

온수풀이라고는 했지만 미지근한 정도인 줄 알았는데 의외로 엄청 따뜻하더라고요.
그래서 춥다는 얘기 한마디도 없이 2시간 내내 잘 놀았죠.

 

그리고 화장실이 바로 옆에 있어 바로 씻기기 좋았어요.
화장실이 워낙 넓어서 온 가족이 들어가서 목욕을 해도 전혀 좁지 않았어요.
단, 2층은 샤워기가 없으니 참고해 주세요.

 

식기, 젖병소독기 등 다양한 유아용품

아무래도 가격이 저렴하다 보니 샴푸, 소독기 등 키즈용품 구비가 안되어 있을 거라 생각했어요.
그래서 잘 알아보지도 않고 다 들고 갔었는데요.

 

막상 가보니 엄청 잘 갖춰져 있더라고요.
식기류는 물론이고 소독기를 포함해서 화장실에 키즈 전용 바디용품들까지 있었어요.

 

그리고 2층에는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텐드도 있어서 이불 깔고 장난감을 넣어놓으니깐 잠도 텐트에서 자더라고요.
물론 실내 정글짐도 잘 되어있지만 외부에도 아이들이 놀만한 놀이터가 마련되어 있어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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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수풀 키즈풀빌라 갈 때 가져가면 좋은 준비물 3가지

 

온수풀 수영장 있는 키즈풀빌라 예약할 때 확인해야 할 3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