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입속 상처 원인과 해결책, 연고 발라도 괜찮을까?

아기들은 조심성이 없기 때문에 정말 많이 부딪히고 다치는 것 같아요.
그래도 피부에 난 상처는 연고를 발라주면 금세 아무는 편이지만 입속은 덫날 가능성이 많아요.

 

그리고 표현도 잘 못하기 때문에 밥도 잘 안먹고 징징거려서 부모를 힘들게 하기도 하죠.
저희 아이도 어린이집에서 구내염이 걸렸었는데 2주 동안 정말 힘들었어요.

입 속 피부도 아직 약하다보니 생각지도 못한 부분에서 상처가 나기도 하는데요.
이번 글에서 아기가 입속 상처가 나는 원인 대처 방법들을 알아놓으면 도움이 되실 거예요.

 

아기 입속 상처, 언제 생길까?

어른들도 입 속에 상처가 생기면 잘 안 아물어 알보칠 같은 약을 바르기도 해요.
정말 따끔하지만 효과는 바로 나타나서 좋더라고요.

그런데 아기에게 발라줄 순 없으니 미리 예방하면 좋아요.
아기를 키우면서 의외의 상황에서 입 속에 상처가 나는데 한번 알아볼게요.

 

• 이가 날 때 잇몸 상처
• 부드럽지 않은 음식
• 넘어졌을 때
• 구강기
• 구내염

입 속 상처는 정말 다양한 상황에서 생기지만 부모가 예방할 수 있는 부분도 있어요.
제 경험으로는 음식과 구강기에요.

제일 당황했던 건 조금 딱딱했는지 떡뻥을 먹다가 입천장 쪽이 조금 까졌었어요.
어른 입장에서는 엄청 부드러운 것 같았는데 아니었죠. 그래서 줄 때 조금씩 잘라서 주면 좋아요.

그리고 구강기 때 장난감을 입속에 넣고 물다가 다치는 경우도 많아요.
조금 커서는 밥 먹다가 입술을 씹거나 부딪혀서 피가 나는 경우도 많았어요.

아기 입속, 연고 발라도 문제없을까?

붓거나 이가 흔들리지 않는다면 자연 치유가 가장 좋은 치료법이에요.
아기들은 회복력이 좋아서 보통 3~4일만 지나면 금세 아물더라고요.

만약 부었다면 냉찜질로 열감을 낮춰주는 것이 도움이 돼요.
구내염이 생겼거나 상처가 심할 경우에는 소아과에서 처방을 받는 것이 좋아요.

 

연휴, 휴일 야간 진료 소아과와 병원 쉽게 찾는 방법

 

참고로, 주말이나 공휴일에 다쳐서 소아과를 갈 수 없다면, 응급실보다는 달빛병원을 찾아보세요.
늦은 시간까지 운영하는 곳이 많아 12시까지도 병원 지료를 받을 수 있어요.

 

입속에 바르는 연고 중에서 가장 유명한 것이 오라메디예요.
약국에 사러 갔었는데 약사님이 만 2세 이하라면 추천하지 않더라고요.

어릴수록 부작용이 있을 수도 있고, 자연 치유가 빠르기 때문에 어른보다 회복이 빠르다는 거예요.
그래도 상처가 심하다면 아주 소량만 바르고, 최대한 빨리 병원 가보라고 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