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랑 같이 가면 좋은 판교 그래비티 호텔 조식 뷔페, 앤디쉬 후기

분당, 판교 지역에서 호캉스 호텔로 유명한 그래비티 판교에 다녀왔어요.
이곳에서 운영하는 뷔페인 앤디쉬가 꽤 유명하더라고요.

호캉스 마지막날 가족들과 조식을 먹으러 갔는데 투숙객이 아닌 사람들도 많았어요.
궁금해서 물어보니 주말 제외하고 평일에는 비투숙객도 많이 와서 먹는다고 하더라고요.

주변에 아파트들도 많고 음식 퀄리티도 좋아서 그런지 인기가 많은 듯했죠.
그리고 역시 판교라 그런지 평균 소득이 높아서 부담 없이 오는 것은 느낌도 들었어요.

아이들도 아침부터 많이 보였는데, 그만큼 아이들과 같이 가면 좋은 뷔페라는 소리겠죠?
가족들과 이용하면서 아이들과 와도 여유롭고 편하게 조식을 즐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아이와 같이 오기 좋은 뷔페로 왜 앤디쉬를 추천하는지 부모 입장에서 말씀드려 볼게요.

평일과 주말, 앤디쉬 뷔페 가격

 

음식 퀄리티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가격이에요.
투숙객은 10% 할인을 받을 수 있는데 조식 뷔페만 이용해도 캐치테이블에서 일부 날짜를 제외하고 할인받을 수 있어요.

 

항목	주중	주말 및 공휴일
조식	성인 : 50,000원	성인 : 50,000원
	어린이&유아 : 25,000원	어린이&유아 : 25,000원
런치	성인 : 85,000원	성인 : 120,000원
	어린이 : 42,000원	어린이 : 60,000원
	키즈 : 32,000원	유아 : 40,000원
디너	성인 : 140,000원	성인 : 140,000원
	어린이 : 70,000원	어린이 : 70,000원
	유아 : 50,000원	유아 : 50,000원

 

 

유아 기준은 3세 이상에서 6세 이하이고 어린이는 7세 이상에서 12세 이하예요.
단, 만 36개월 미만이면 무료로 조식을 이용할 수 있지만 얼마 먹지도 못하는 데 가격이 더 낮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키즈 전용 식기류

확실히 신세계 계열 호텔이라 그런지 그래비티 호텔 로고만 바뀐 조선 주니어와 동일한 식기류가 있었어요.
신세계는 조선 주니어라는 키즈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데 정말 키즈에 진심인 게 느껴져요.

그래서 곧 가게 될 그랜드조선 제주에도 키즈 관련 시설과 용품들을 많이 준비해 놨어요.
이런 아이들을 위한 시설과 프로그램을 잘 운영하고 있어 신세계 계열 호텔들만 이용하게 되네요.

참고로, 키즈 전용 식기류는 수저, 포크, 식판, 물컵이 제공됩니다. 물론 아기의자도 있고요.

 

쾌적하고 넓은 뷔페 홀 공간

통창으로 되어있어 햇빛이 잘 들어오고 인테리어 분위기가 밝아서 조식을 먹기 딱 좋은 분위기인 것 같아요.
테이블과 사람들이 다니는 공간도 넓어서 아기의자를 놔도 불편하지 않게 돌아다닐 수 있죠.

만약 사람들이 가다가 아기의자를 치면 부모 입장에서는 엄청 신경 쓰이게 되는데요.
실제로 다른 호텔 뷔페에서 사람들이 돌아다닐 때마다 아기의자를 건드려서 물을 쏫은 적이 있었어요.

그 이후로는 앤디쉬처럼 넓은 공간이 있는 뷔페만 선호하게 되더라고요. 

 

앤디쉬 음식 후기

음식 후기는 너무 많아서 간단히 후기를 남겨볼게요.
음식 종류는 큰 고민 없이 이것저것 다 먹어볼 수 있는 양 정도였어요.

그랜드조선 제주처럼 키즈 음식이 별도로 마련되어있진 않지만 간도 세지 않아 아이들도 거부하지 않고 맛있게 먹더라고요.

다른 음식들도 맛있지만 한식이 제 입맛에 너무 잘 맞았어요.
특히 김치가 너무 맛있었는데요. 직원에게 물어보진 않았지만 조선호텔에서 직접 만드는 김치이지 않을까 싶어요.

 

왜냐하면 이마트에서도 조선호텔 김치를 파는데 매번 사 먹다 보니 맛이 비슷한 것 같았어요.
앤디쉬 이용하시면 꼭 한식을 드셔보시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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