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아이스 아메리카노 대신 마시기 좋은 깔끔한 커피 추천

오늘도 어김없이 회사 동료들과 점심 먹고 스타벅스에서 커피 한잔씩 했습니다.
직장에게 커피는 없어서는 안될 필수템 중 하나죠.

직장인 분들은 공감하실테지만 앉아있는 시간이 길고 움직임이 적어 무겁지 않고 깔끔한 음료를 선호해요.
그래서 부담없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많이 주문하는 편이에요.

 

그런데 스타벅스 아이스 아메리카노 맛은 깔끔하기보다는 조금 탄 맛이 나면서 텁텁한 편이에요.
아메리카노에 들어가는 샷으로 달달한 음료도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강한 원두를 써서 그런 것이죠.

스타벅스 아메라카노는 너무 탄 맛나..
좀 더 깔끔한 거 없나?

회사 동료들도 아메리카노를 주문하면서도 스타벅스는 항상 탄 맛이 난다고 하는 분들이 많아요.
스타벅스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이유를 설명하면서 동료들에게 다른 음료를 하나 추천하는데요.

 

 

바로 아이스커피예요. 메뉴에는 잘 보이지 않아 모르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참고로 아이스 커피와 다크초콜릿 쿠키랑 같이 먹으면 정말 맛있으니 꼭 도전해 보세요.

저와 오랫동안 아셨던 동료 분은 5년 넘게 아이스커피만 드시고 계시는 분도 있어요.
제가 아이스커피를 추천하는 이유와 맛 이외에도 추천하는 또 한 가지를 말씀드려 볼게요.

 

쓴 맛 나지 않는 깔끔한 맛의 커피

스타벅스에서 아이스커피가 아이스 아메리카노 아니냐고 하실 수도 있는데 엄연히 다른 음료예요.
아메리카노는 에스프레소를 넣은 음료이고 아이스커피는 드립 커피에 얼음을 넣은 거예요.

에스프레소를 제대로 추출하지 않으면 탄 맛이 나기 때문에 그대로 아메리카노에 들어가면 지속돼요.
그래서 이런 탄 맛과 텁텁함이 싫다면 아이스커피를 마셔보면 좋을 것 같아요.

 

물을 천천히 흘려 필터에 걸러 커피를 만들기 때문에 텁텁하지 않고 탄 맛도 전혀 안나죠.
그래서 오히려 디저트와 같이 먹을 때도 조합이 훨씬 좋아요.

스타벅스에서는 뜨거운 건 오늘의 커피, 차가운 건 아이스커피라고 불러요.

많이 만들지 않기 때문에 늦게 가면 솔드아웃되어 있을 가능성이 많은데요.
한 가지 탑으로 만약 솔드아웃이 되었다면 기계를 마감하지 않았을 경우 간절히 부탁하면 해주기도 해요.

다만, 단점으로는 드립 커피이기 때문에 솔드아웃된 상태라면 5~10분 정도 시간이 걸려요.

 

아이스 아메리카노보다 저렴한 가격

 

아이스커피를 추천하는 이유는 200원이나 더 저렴하기 때문이에요.
개인적으로 맛도 더 좋은데 가격까지 저렴하면 굳이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셔야 할 이유가 없을 정도죠.

음료	사이즈	가격
아이스 아메리카노	톨	4,700원
	그란데	5,300원
	벤티	6,100원
아이스 커피	톨	4,500원
	그란데	5,100원
	벤티	5,900원

 

가끔 드립 커피가 더 카페인이 많은 거 아니냐고 물어보는 분들이 있는데요.
이건 어떤 원두를 사용하냐에 다를 수도 있는 부분인데, 스타벅스는 톨 사이즈 기준으로 아이스커피가 10mg 더 적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