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증여세 걱정하지 않고 주식으로 저축하는 3가지 방법
몇 년 전부터 아이가 태어나면 자녀계좌를 개설해 주식을 사주는 것이 유행이 되었어요.
저는 잠깐 지나가는 유행인 줄 알았는데 요즘 부모들은 똑똑해서 아직도 이 유행이 식지 않고 있는 것 같아요.
제가 2022년 자녀계좌를 개설하려면 관련 서류를 들고 은행을 직접 가야 했어요.
하지만 지금은 증권사 앱에서도 손쉽게 가입을 할 수 있더라고요.
증권사들도 미래의 고객을 놓치지 않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하고 있어요.
하지만 문제는 그다음인데 계좌는 만들었지만 어떤 주식을 사줄지 고민이 되죠.
오늘은 제가 아이에게 주식을 사줄 때 생각했던 기준을 정리해 알려드릴게요.
참고로 제가 계설한 증권사는 키움이에요.
국내 1위이기도 하고 사용이 편리해서 이용하게 되었어요.
광고 아니니 가입하실거면 아래 버튼을 통해 가입하시면 됩니다.
증여세 걱정없는 저축 금액 파악하기
부모라면 내 아이에게 무엇이든 다 해주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부자가 아닌 이상 많은 금액의 주식을 사주는 건 쉽지 않아요.
그래서 저비용으로 장기적으로 고효율의 좋은 주식을 찾아야 합니다.
또 한 가지 생각해야 될 부분은 증여세예요.
일정 금액을 초과하면 증여세가 부과되기 때문에 이 부분도 신중히 투자 계획을 짜야합니다.
미성년자녀에게는 10년마다 2천만 원만 세금 없이 증여할 수 있어요.
그래서 대학생이 되기 전 20년 동안 총 4천만 원까지 증여세 없이 주식을 사줄 수 있죠.
혹시 모를 일을 대비해 매년 증여 신고는 해주는 것이 좋아요.
저는 매달 들어오는 아동수당 10만 원과 부업으로 번 10만 원을 더해 총 20만 원을 매수해주고 있어요.
20만 원씩 120개월(10년) 동안 꾸준히 투자하면 총 2,400만 원 정도 금액이 됩니다.
이 경우 증여세 면제 한도를 초과하는 400만 원에 대해서만 세금을 납부하기로 했어요.
앞으로 증여세 한도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충분히 있죠.
이런 방식으로 부담을 줄이면서도 꾸준히 아이를 위해 주식을 사줄 수 있어요.
저렴하지만 우상향하는 주식 찾기
매달 투자 금액하는 금액이 적다 보니 1주다 가격이 저렴한 주식을 찾을 수밖에 없어요.
처음엔 미국 개별 주식을 생각했지만, 가격이 비싸 적은 금액으로 투자하긴 어려웠죠.
그래서 선택한 게 미국 S&P500 또는 나스닥 지수를 추종하는 국내 상장 ETF입니다.
워런 버핏도 "내가 죽으면 전재산의 90%를 여기에 넣으라"라고 할 만큼 믿을 만한 투자처죠.
연 8~10% 수익률을 나타내기 때문에 복리효과까지 생각하면 좋은 선택인 듯합니다.
TIGER 미국 S&P500 같은 경우 1주 당 약 2만 원 대라서 저렴하죠.
TIGER 나스닥 100 같은 경우 13만 원대로 적당한 가격을 보여주고 있어요.
규모가 크고 ETF 구성 종목에 대한 비중 관리를 훨씬 잘하는 SPY 또는 QQQ가 조금 더 좋은 주가 흐름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아래 3번째 방법을 쓰면 수익을 끌어올릴 수 있어요.
연금저축펀드, ISA계좌 개설하기
아무래도 국내 ETF를 하는 만큼 세금을 아끼는 것보다 더 좋은 전략은 없어요.
일반계좌보다는 연금저축펀드나 ISA계좌에서 매수하는 걸 추천드려요.
그 이유는 세금과 비과세 혜택이 엄청 크기 때문입니다.
특별한 일이 있지 않는 이상 해지할 일이 없어서 혜택이 더 큰 연금저축펀드를 이용하고 있어요.
세금이연, 비과세 혜택이 크기 때문에 배당금이 나오는 ETF를 매수하는 것도 좋아요.
왜냐하면 배당금을 온전히 재투자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2~30년 뒤에는 복리효과로 엄청난 금액이 되어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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