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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많이 안 타면 무조건 절약, 캐롯퍼마일 자동차보험 솔직 후기

juchic 2025. 2. 9.

저는 보험료 중에 가장 아까운 것 중 하나가 자동차보험이에요.
물론 차를 가지고 있으면 꼭 가입해야 하지만 계속 무사고이다 보니 자꾸 아깝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가장 저렴하게 가입한다고 해도 1년에 90만 원 정도는 내야 했어요.
주말이나 장 볼 때만 이용해서 차를 많이 타지도 않죠.

 

차도 많이 안 타는데..
저렴한 보험료 없나...?

 

돈이 너무 아까워서 3년 전부터 타는 만큼만 내는 캐롯퍼마일 자동차보험을 이용하고 있는데요.
저처럼 차를 많이 타지 않는다면 무조건 바꾸는 걸 추천드려요.

 

  • 거리가 짧은 출퇴근용
  • 자녀 등하원용
  • 거의 주말에만 사용하고 장거리 여행 잘 안 가는 분

 

저도 월평균 5만 원 정도 절약하고 있는 것 같고 위에 해당한다면 견적 조회해 보세요.
물론 차종과 개인상황에 따라 보험료가 달라지겠지만 별 문제없다면 엄청 저렴하다고 느낄 거예요.

주의할 점은 탄만큼 돈을 내다보니 일정 주행거리 이상되면 오히려 더 손해일 수 있어요.
그래서 제가 이용해 본 후기와 함께 km 이하로 타야 손해가 안 나는지 알려드릴게요.

 

간단한 주행거리 측정하는 방법

캐롯퍼마일 자동차보험을 신청하면서 주행거리만큼 돈을 낸다고 하길래 어떻게 계산되는 건지가 궁금했어요.
알아보니 캐롯플러그라는 장치를 시거잭에 꽂아 GPS로 주행한 거리를 체크하는 것이에요.

캐롯플러그-장치

만약 시거잭을 제거하고 운전하다가 사고가 나면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없어요.
후기를 찾아보니 시거잭에 캐롯플러그를 꽂아 사용하는 게 불편하다는 의견도 많았는데요.

캐롯플러그-시거잭-꼽힌-모습

부피도 작고 요즘은 시거잭 쓰는 사람도 적은데 왜 불편하다고 하는지 잘 모르겠어요.
오히려 캐롯플러그 상단에 SOS 버튼이 있어 정말 위급한 상황에 빨리 호출할 수 있어 좋은 것 같아요.

 

한 달 주행거리 몇 km 이하여야 더 이득일까?

주행거리에 비례해서 보험료가 정산되기 때문에 주행거리가 너무 길면 오히려 손해일 수도 있어요.
그래서 캐롯퍼마일 앱을 이용해 평균적으로 한 달에 몇 km 탔는지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게 좋죠.

그럼 도대체 몇 km 이하로 주행해야 이득인 걸 까요?
물론 앞서 설명드렸듯이 차종과 개인의 상황마다 다르겠지만 저의 예시로 말씀드려 볼게요.

캐롯퍼마일-자동차보험-2월-납부내역

2월 보험료 28,310원
기본료 23,180원
주행거리 보험료 5,130원
주행거리 324.81km
km 보험료 15.77원


저는 5년 된 XM3, 소형 SUV를 소유하고 있고 '25년 2월에 납부한 보험료로 설명드려 볼게요.
위 표는 제가 한 달 동안 주행거리를 가지고 산출한 금액이에요.

  • 기본료+(주행거리 x km당 요금)= 최종 보험료
  • 23,180+(324.81x15.77)=28,302원

10원 단위의 미세한 차이가 있는데 이는 안 보이는 약간의 주행거리가 조금 더 계산된 거라고 하네요.
우리나라 평균 1달 주행거리가 약 1,000~1,500km 사이인데 그에 비해 엄청 적게 타고 있죠.

캐롯퍼마일-자동차보험-월-보험료-납부내역

많이 타봐야 1달에 500km 내외로 타고 있으니 이전 보험료가 비싸게 느껴질 수밖에 없죠.
매월 납부내역인데 약 2만 원 중반을 보험료로 납부하고 초회는 갱신 비용이 추가돼서 조금 더 나왔어요.

제 기준으로는 전에 가입했던 보험 대비 약 800~900km 이하로 타야 손해가 발생하지 않더라고요.
당연히 개인마다 다를 수 있으니 꼭 견적 확인해 보세요.

캐롯플러그-SOS-버튼


저처럼 짧게 타는 분들한테는 적극적으로 바꾸는 걸 추천드려요.
견적 조회한다고 해서 요즘은 가입을 권유하거나 문자를 보내지 않고 1분 만에 확인할 수 있어요.

내돈내산 솔직 후기이고 광고 아니니 정말 편하게 조회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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