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주식 양자컴퓨터 관련주 ETF, 초보자도 쉽게 투자하는 방법
트럼프 당선 전후로 가장 주목받은 미국 주식 종목 중 하나가 양자컴퓨터입니다.
특히 양자컴퓨터 대장주인 아이온큐는 작년 1년 동안 200% 이상 상승했습니다.
최근 엔비디아 CEO 젠슨황의 시기질투였는지 양자컴퓨터에 대한 부정적인 발언으로 주가가 크게 떨어졌었습니다.
하지만 금새 회복세를 보여서 이 틈을 타 저도 정말 소액으로 투자해 23% 넘는 수익률을 내봤습니다.
막상 또 오르니깐 좀 더 투자해야 했나 생각이 드네요.
관심은 많지만 너무 어려운 분야이고 변동성이 크기 대문에 아직 큰 목돈을 투자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렇다고 대세 흐름을 완전히 놓치는 것도 아쉬울 것 같아 최대한 안전하게 투자하는 방법을 찾았는데요.
제가 선택한 양자컴퓨터 분야를 어떻게 투자할 전망인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양자컴퓨터 원리와 관련주
대세 흐름을 따라서 투자를 하더라도 최소한 양자컴퓨터가 무엇인지 대략적으로 알아야 합니다.
제가 이해한 범위 내에서 설명하자면 기존 컴퓨터는 0과 1 숫자의 조합으로 하나씩 계산을 합니다.
양자컴퓨터는 동시에 계산을 하기 때문에 복잡한 데이터의 결괏값도 훨씬 빠르게 얻을 수 있습니다.
쉽게 비유하자면 기존 컴퓨터가 한 가지 길로 간다면, 양자컴퓨터는 여러 길을 동시에 확인하고 더 빠른 길을 찾는 것입니다.
제가 자주 보는 소수몽키님 관련 유튜브 영상인데 보시면 도움이 많이 되실거에요.
이 기술은 요즘 인기가 가장 많은 인공지능과 암호해독, 신약개발, 기후 변화 분석 등 복잡한 문제를 빠르게 해결할 수 있을 듯합니다.
대장주는 아이온큐로 많이 알려져 있는데 한국인 주식 보유 비중이 30%가 넘는다고 합니다.
그만큼은 한국인들의 관심이 엄청난 종목이죠.
양자컴퓨터 대표 관련주 |
아이온큐 |
리게티컴퓨팅 |
디웨이브퀀텀 |
퀀텀컴퓨팅 |
이 외에도 리게티 컴퓨팅, 디웨이브 등 다양한 관련주가 있는데 젠슨황이 양자컴퓨터 상용화는 최소 15년 이상 걸린다라는 발언으로 관련주들이 40% 이상 폭락한 적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중소형주가 많다 보니 말 한마디에도 엄청난 변동성을 보여줍니다.
물론 이런 중소형주 외에도 엔비디아, 구글 등 많은 사람들이 알 법한 미국 기업들도 투자하고 있는 분야입니다.
미국, 국내 양자컴퓨터 ETF 비교
양자컴퓨터 분야는 초기 단계이고 아직 유의미한 수익을 내는 기업은 없습니다.
하지만 미국과 전 세계에서 엄청난 관심을 받는 분야로 장기적인 관점으로 투자를 접근해야 합니다.
그럼 어떤 방식으로 투자하는 것이 조금 더 안전한 방법일까요?
바로 양자컴퓨터 ETF를 투자하는 것입니다.
뻔한 답변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분산투자야 말로 그나마 내 자산을 지킬 수 있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특히나 변동성이 큰 종목일수록 분산투자는 필수입니다.
미국에서는 QTUM이라는 티커를 가진 ETF가 대표적이고 국내에서는 키움 미국양자컴퓨팅 ETF가 있습니다.
달러로 환전에서 미국 ETF에 직접 투자하는 것을 좋아하지만 해당 분야만큼은 국내 ETF를 추천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운용수수료는 0.49%로 높은 편이지만 ETF 구성이 더 안전성이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QTUM ETF | 키움 미국양자컴퓨팅 ETF |
RIFETTI COMPUTING 2.92% | IONQ 26.98%% |
D-WAVE 2.88% | Marvell Technology 10.00% |
IONQ 1.98% | Honeywell 6.46% |
FIRST AMERICAN GOVERNMENT OBLIGATIONS 1.91% | NVIDIA 6.24% |
OTHER ASSETS LESS LIABILITIES 1.57% | International Business Machines 5.89% |
TOWER SEMECONDUCTER 1.48% | Alphabet 5.89% |
TERADYNE 1.47% | Amazon.com 4.62% |
PALANTIR 1.47% | Microsoft 4.61% |
ALCHIP 1.46% | Palo Alto 3.94% |
TSMC 1.43% | NORTHROP GRUMMAN CORPORATION 3.50% |
QTUM ETF의 구성 비중은 리게티 컴퓨팅, 디웨이브 등 중소형주에 집중 투자하고 있습니다.
비중을 비슷하게 구성했지만 대부분 중소형주여서 동시에 폭락할 가능성이 큽니다.
반면, 키움 미국양자컴퓨팅 ETF는 빅테크에도 투자하고 있어 폭락장에서 상대적으로 방어를 해줄 가능성이 큽니다.
물론 해당 ETF는 출시된 지 1달도 안 됐지만 앞으로 좋은 성적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무리 유망한 종목이라 해도 위험성이 큰 만큼 자산 포트폴리오에서 5~10% 비중 정도만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한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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